세계자원학회(WRI)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오르는 40억 저소득층시장 자본주의 국가를 기차에 비유한다면 기업은 맨 앞에서 객차들을 끄는 기관차라 할 수 있다. 기관차에는 연료가 필요하다. 연료비를 대는 것은 비싼 기차표를 끊어 1,2등 칸에 탄 상류층과 중산층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 이들만 기업 발전과 국가 성장의 원천으로 여겨져 왔고 값싼 기차표를 사서 콩나물시루 같은 3등 칸에 타는 저소득층은 고나심 밖의 존재였다. 하지만 세계가 국경을 초월한 무한 경쟁 체제에 접어들자 기업들은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중상류층 소비자만으로는 성장과 발전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게 됐다. 이러한 흐름은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됐고 그제야 저소득층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숨은 기회임을 깨닫는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구촌 BOP(Bottom Of Pyrami..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