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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잠시 멈추고 돌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 – 새벽 버스를 타고 정동진에 다녀오던 어느 날 『자유롭고 싶다』 평범하고 싶었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저, 윤진기는 언제부턴가 평범함을 포기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역시 자유롭고 싶은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모님은 누구에게든 이기길 바라셨습니다. 동생과의 경쟁에서도 이기길 바라셨던 아버지는 어린 저에게는 넘어서야만 하는 존재였습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몸부림치던 14살의 ‘나’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또한 운동도 꽤나 잘해 육상부, 야구부, 싸이클부 등등에서 스카우트 1순위였던 아이었습니다. 하지만 방과 후에는 친구들과 노래방가기를 즐기고 흔히 말하는 못된 아이들과 어울려 부모님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처럼 ‘경.. 더보기
집 값이 떨어진다는데 과연 집을 사야할까? 월가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주식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Peter Lynch)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동안 그의 고객에게 25배의 수익을 안겨준 인물이다. 그에게 1,000만원을 맡긴 사람의 경우 10년 후 2억 7000만원을 벌었다는 얘기다. 연복리로 따져볼 때 무려 29.2%에 해당하는 정말 놀라운 수익률이다. 그런 그가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자격 조건 1순위로 내세우는 것이 "현재 내 집을 소유하고 있는가?"이다. 내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당장 주식 투자를 중단하라고 한다. 참 흥미로운 이야기다 굳이 피터 린치까지 끌어들이지 않아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을 재테크 최고의 목표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고 실물자산인 집값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