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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Virus의 입시전략

언어영역 46번 논란, 웃기고 있네. <출제의도를 파악하라>


안녕하세요? PlusVirus입니다. 올해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학원들에서 언어영역의 1등급컷을 90점 언저리로 잡는다는건, 그닥 시험이 난해하지 않았다는 거죠 :) 그러나 이번 언어영역의 가장 큰 논란은 46번문제로부터 비롯되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만 해주고 싶네요. "웃기고 있다"고요. 제가 봤을 때, 이 문제가 복수정답이 인정될 가능성은 0%입니다. 과거 복수정답이 인정된 경우와 뭐가 다르냐구요? 과거 물리2와 지구과학에서의 복수정답의 경우랑 이 문제는 경우가 다른 문제입니다.

언어영역(비문학)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라
왜냐? 언어영역의 출제의도 다시말해 비문학의 출제의도는 지문에서 정답을 끌어내는데 있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언어영역 비문학에 있어서 '배경지식'은 아무런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배경지식'이 전혀 필요 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배경지식을 너무 맹신하다보면 문제를 틀릴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이번 46번 문제의 경우란 겁니다. 언어영역 비문학을 풀때의 배경지식의 활용은 지문을 낯설게 느끼지 않을정도로만 봐야된다는 것입니다. 과거 과학탐구의 경우 왜 복수정답이 인정되었냐 하면, 과학탐구 영역의 특성상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그 내용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경우를 가지고 시험문제에 내기 때문에, 그 예외나 잘못된 예를 가지고 시험문제를 내게 된다면 답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복수정답이 인정된 것이다. 언어영역 비문학의 지문의 범위는 실로 광범위하지만 전문 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없다. 지문이 아무리 길고 아무리 난해해도 문제에서 원하는 답은 우리가 언어를 잘하면 풀수 있는 문제를 낸다는 것이다. 

언어를 잘한다는 것이란 무슨말인가?
언어를 잘한다는 말은 지문에 근거해서 답을 잘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분명 과거에는 문학영역에서의 고어가 빈출한 적도 많았다. 또한 그런 문제의 경우 그 작품을 공부했어야지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EBS와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했다면 지문에 근거한 답 도출이 몸에 익어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게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의 출제의도'이다.

<2011년 대학수학능력평가 언어영역 46번 문항>을 보자

 

언어 46번은 A와 밑줄만 잘 보면 정답을 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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