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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집권한 18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 연간 수출액 6,000만 달러에서 1인당 국민소득 1,000달러, 연간 수출액 10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즉 1인당 국민소득 12배, 연간 수출액 166배의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CEO로서의 그의 특징은 다음 여덟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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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고 탄력 있는 인재 경영
박정희는 이미 그 당시에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박정희의 수첩에는 해당 부처의 최고 책임자 후보에 대한 리스트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 관계 인재에 관해서는 치밀한 관심을 가지고 대상 인물들을 수첩에 적어놓았습니다. 그의 재직기간 중 한국의 경제를 담당했던 부총리들의 면면을 보면 그의 인재 경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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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철저한 현장주의
박대통령의 업무 추진 방식의 특징은 사전에 철저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로드맵 위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이 건설되었습니다. 로드맵과 주요 사업이 결정되면 박정희는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철저하게 실무를 챙겼습니다. 포항제철 건립 시 그가 13번이나 현장을 찾았다는 것은 대통령 자신이 얼마나 철저한 현장주의자였는가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대통령은 박충훈 부총리가 건설 현장에 단 한번도 나가지 않자 그를 경질해버렸습니다. 그만큼 대통령은 현장을 중요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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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주의
박정희 리더십의 비결 중 하나는 중점주의입니다. 이는 국정을 운영 할 때 일의 우선 순위를 두어 역량과자원을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예로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새마을운동 등이 있다. 박대통령은 한꺼번에 여러가지 커다란 국책사업을 벌이기보다는 한가지 사업을 착수하면 그것을 완결하고 나서 또다시 새로운 사업을 벌여나갔습니다. 국가의 힘과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한 중점주의는 지방장관들과 가진 회의에서도 수차례 강조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중점 시책을 가져라
- 각 지방장관은 독자적 창의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
- 중앙의 협조 지침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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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평가주의
박대통령의 평가주의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수출진흥 확대회의에서였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은 수출의 시대였습니다. 대통령은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할 때면 매년 연초에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을 중앙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해당국 대사들에게 작년에 얼마만큼의 수출을 유치했는가를 가지고 대사들의 업무를 평가하였습니다. 실제로 수출 실적이 좋은 대사들은 영전되었으며 수출 실적이 나쁜 대사는 좌천되거나 본국으로 소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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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과 정보가 생명이다
박대통령은 24시간 공부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집무실 안에서나 밖에서나 현장에서나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에 관심을 가진 일이나 콘덴서와 축전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김학렬 부총리에게 직접 가르쳐준 에피소드 등은 신기술과 정보에 민감한 그의 성격의 일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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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필벌
박대통령은 정주영 현대건설 사장이 태국의 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서 큰 손해를 보고 돌아오자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건설의 해외 수출을 독려한 사람이 자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안타까워하여 그에게 훗날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책임을 상당 부분 맡깁니다. 또한 대통령은 수출을 독려하기 위하여 금탑, 은탑, 동탑, 석탑 훈장 등 수출 액수에 따라 상의 위계를 정해놓고 기업인들을 독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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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결백
박정희 대통령은 스스로 말하기를 "자식을 위해 미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미전이란 좋은 논과 밭을 말하는데, 이는 곧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대로 박 대통령은 사후에 재산 문제로 세간을 시끄럽게 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돈 문제에 관해서는 청렴결백하였습니다. 예컨대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처럼 죽은 후 스위스은행에서 수백억 달러의 계좌가 발견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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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위와 스피드 경영
박대통령은 아들 지만군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10여 개 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도 머리가복잡한데, 아버지는 그 많은 국가 살림을 어떻게 다 챙기세요?박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국어를 공부하면서 영어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국어를 공부할 때는 국어 공부에만 매달려라. 또 영어를 공부할 때는 영어 공부에만 매달려라. 내 집무실에는 정치, 경제, 사회, 국민 등 수십개의 서랍이 있다. 정치 문제를 생각할 때는 정치 서랍을 열어 그 문제만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경제 문제를 생각할 때는 경제 서랍을 열어 그 문제만 집중적으로 생각한다. 정치 문제를 생각하면서 동시에 경제 문제를 같이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이다.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동안 한국은 소위 압축 성장으로 근대화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구미 선진제국이 200년 걸려 도달한 것을 우리는 단 20년만에 해냈습니다. 시간을 아껴 쓰기 위해 목표에 하루빨리 도달하기 위해 20년동안 한국의 슬로건은 '빨리빨리'였습니다. '빨리빨리'정신은 한국병의 원천으로 지탄받고 있기도 하지만, 시대적 필요성에 의해 그러한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빨리빨리'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빨리빨리' 정신을 매도하는 것은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당시의 빨리 빨리 정신은 요즘으로 치면 스피드 경영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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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박정희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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